오세훈 시장 약자와 동행, 서울런 등 정책 반영 촉구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문수·나경원·안철수·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은 16일 경선에 불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 동행', '서울런'에 집중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속한 약자와의 동행과 서울런은 세계적으로 매우 앞선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세훈시장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에서 특히 서울에서도 약자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주택마련이나 교육때문에 서울런 제도는 저소득층이 강남으로 이사를 가지 않아도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초중고 강의를 들으면서 명문대 진학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부모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전국 확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전국확산)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겠다. 서울시가 복지제도나 교육제도에서 매우 앞서고 있는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 규제에 의해서 이 정책을 펼쳐가지 못하는 점을 반드시 고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신속하게 지방자치단체의 활발한 자치 행정력을 가로막고 있는 중앙정부 규제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철폐할 때 지방자치와 균형도 된다"고 밝혔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의 전국을 5대 광역권으로 지방발전 프로젝트는 깊이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디딤돌 소득, 서울런은 꼭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을 만나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고 오세훈 시장과 저는 서울을 근거로 활동을 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많은 교류가 있었고 그동안 정책에 대한 교감도 많이 나눴다" 밝혔다.
특히 오늘 오세훈 시장은 다른 후보들에게도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꼭 해달라고 말씀하신 것 같다"며 "디딤돌 소득은 보수정당이라면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디딤돌 소득 전국으로 확장할 것이며 이재명의 기본소득은 똑같이 돈을 나눠주는 것이고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는데 디딤돌 소득을 하면 연간 13조 정도 돈이 들어가고 소득 격차가 해소된다"고 밝혔다.
또 "서울런은 이미 그 효과를 증명했고 예산도 얼마 들지 않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중위소즉 6)%가 아니라 85%까지 확대하겠다. 한마디로 소득이 낮은 아이들에게 인강을 들을 수 있게하고 교재비를 지원해주는 것이라며 서울런이 팔도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비록 오세훈 시장은 출마하지 않았지만 정책은 대선에 출마한다라고 생각하고 좋은 정책을 적극 수용해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회동을 가졌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은 오찬 첫 말씀은 저와 정치적 스탠스가 가장 비숫하다고 했는데 아마도 중도확장성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 갖고 이번 선거에서 중도 확장성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또 "서울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를 나눴고 이미 양재동 쪽에 AI 연구센터를 만들고 있고 아직 규모가 크지 않기때문에 조금 더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행히 바로 인접한 성남 쪽에 제가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원을 오는 11월에 착공하기로 했다며 서울시와 인공지능 허브 서로 연결해 협력 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중도확장성에 대해 오세훈 시장과 곁치는 부분이 많다며 오세훈 시장 슬프게도 나오지 않게만 중도확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다 포괄하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국민의힘 승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서울시의 약자와 동행, 서울런 등을 공약에 반영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대표적 세가지 공약에 대해 자료를 주셨다"며 "돌아가 자세하게 살펴보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예비후보도 오세훈 시장과 차담을 나누며 "대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 정상적인 국가 회복"에 뜻을 같이 했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차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법으로'윤보명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탈당하는 방법도 있고 과거 전례를 보면 출당시키는 방법도 있다"면서 "국민의힘도 진영에 갇혀서는 본선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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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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