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 회의( 조직위·행복청·LH )

2027 충청 U대회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 제1차 회의현장(사진/조직위)
2027 충청 U대회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 제1차 회의현장(사진/조직위)

(세종=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에 필요한 기반 공사를 위한 협의체(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원활한 세종선수촌 공사 진행을 위해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를 지난 3월 구성하고, 21명이 모인 가운데 첫 회의를 4월 15일(목) LH 세종특별본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는 ‘2027 충청 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될 LH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작년 하반기부터 착공함에 따라 조직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특별본부, 각 건설 블록별 시공사·감리자가 모여 선수촌의 적기 공급을 목적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운영 계획안 설명 및 협조사항 안내, ▲선수단 숙소로 사용될 5-1생활권(합강동) L3, L5, L13 블록과 6-3생활권(산울동) L2 블록의 공동주택 공사 진행 현황 공유, ▲차질 없는 선수촌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펼쳤다.

본 협의회는 ’25년도에는 분기별로, ’26년 3월부터는 매월 개최해 각 현장의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촌 시설 설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를 강화해 차질없는 선수촌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세종시에 조성하는 선수촌은 전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고, 선수단의 친목과 화합 도모, 나아가 문화 교류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회 일정에 맞춰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위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할 ‘제1선수촌’은 세종시 5-1생활권(합강동), 6-3생활권(산울동)에 조성, 2,367세대 규모 9,776명의 선수단 수용이 가능하고, ‘제2선수촌’인 충북해양교육원(충남 보령시 소재, 비치발리볼 개최)’은 56실 규모 200여 명의 선수단 수용이 가능하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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