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맹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일헌)는 5일 충북혁신도시 수변공원 일원에서 ‘제1회 맹동혁신도시 수변공원 벚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분과사업의 일환으로 봄꽃이 핀 산책로를 걷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그리고 푸드트럭의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행사로 마련됐다.
충북혁신도시 수변공원은 벚꽃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가족끼리 자주 찾는 휴식처다.
며칠 전 영하권의 꽃샘추위로 벚꽃이 만개하진 않았지만 하나둘 터지는 꽃망울을 보며 자연의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 걷기대회였다는 평이다.
또한 봄의 정취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많은 면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수박비즈팔찌, 석고방향제, 미니비누 및 화분 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등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정일헌 회장은 “처음으로 추진한 행사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함께 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수변공원 걷기대회와 플리마켓이 지역의 주요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맹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3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오이김치 나눔 사업, 사랑의 고구마 수확 및 나눔 활동, 사랑의 성금 기탁 등 음성군의 미래를 열어나갈 맹동면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이재기 기자
news309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