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 (주)유익컴퍼니는 지난 3월 27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옥남리 해변에서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2회차 해안정화 활동 ‘이달의 바다’를 실시했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를 중심으로 시작된 ‘친환경 플랫폼’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실천을 목표로 매년 함께하는 기업과 기관의 범위를 확장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이달의 바다’는 바닷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 배출하여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하는 환경개선 활동이다.
올해에도 전국 3개 권역(서해, 남해, 제주)에서 총 15회의 정화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며, 3월 21일 여수 큰끝등대를 시작으로 첫 활동을 나섰다. ‘이달의 바다’는 1회차 활동부터 8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뜻깊은 출발을 알렸다.
가플지우 해안정화활동 운영사 유익컴퍼니가 기획한 ‘이달의 바다’ 두 번째 활동은 서천군 옥남리 해변에서 27일 오전 진행되었으며 서천군청, 국립해양생물자원, 바다지킴이, 이마트ESG팀, 지역민, 개인 신청자 등 총 118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 1,298.52kg을 수거했다.

이번 해안정화 활동에 참여한 개인 참가자는 “우리가 편히 살기 위해 사용하는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이 결국 더 큰 불편함을 만들어낸다는 걸 깨달았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익컴퍼니 양진아 대표는 “혼자서는 어렵지만 다 같이 모였기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주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안정화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플지우 3회차 '이달의 바다' 해안정화 활동은 4월 여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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