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1리(이장 박창식), 용죽리(이장 정민영), 우산1리(이장 박희홍) 3개 마을이 지난 27일 마을 발전을 위해 상호 협약을 맺고 홍도화 기념식수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3개 마을에서 열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함께 가는 동반자’라는 이념 아래 △동-석탄1리 마을회 △반-용죽리 마을회 △자-우산1리 마을회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마을 이장은 홍도화 나무 3그루를 (구)포도축제장 주변에 심었으며 마을 주민 모두가 나무의 성장과 함께 세 마을의 결속력이 뿌리 깊이 자라나기를 기원했다.
한편, 우산1리에서는 오는 4월 12일 ‘제2회 홍도화 축제’가 개최되며 용죽리에서는 매년 봄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가,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석탄1리 안터마을에는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
앞으로 세 마을은 자체적으로 행사를 주최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각종 행사 추진 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협력해 경험과 자원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경자 동이면장은 “이번 협약은 마을 발전을 위해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동이면과 옥천군의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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