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22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며, '100만명 동원'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낮 12시에 '국민보고대회 대행진'을 열고 국회에서 고궁박물관까지 행진한다.

민주노총은 오후 3시 50분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민주노총 총궐기 행진'을 진행한다.

반대 집회도 열리며,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광화문에서, 보수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 각각 집회와 행진을 진행한다.

이들의 경찰 신고 인원은 각각 20만명과 2만명이다.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후 6시 30분 헌재 인근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