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의원,"국제법과 국익 보호위해 중국 정부에 명확한 답변 요구"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공동 대응 촉구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1일,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양식장을 설치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국제법적 위반으로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한중 간 해양 주권 문제로 확산되며, 국제법적 대응과 외교적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성 의원은 "중국이 션랸 1, 2호 양식장과 이를 관리하는 플랫폼을 설치하고 상주 인원을 배치한 것은 대한민국의 주권적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한중 잠정조치수역은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해야 하는 해역으로, 중국의 양식장 설치는 국제 해양법상 명백한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국 정부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성 의원은 "이 문제는 문재인 정권 시절 시작된 일로, 당시 선명하고 단호한 조치가 있었다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도 침묵하지 말고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중국의 행위는 국제관계에 선례가 없는 일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가 협력하여 외교적·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키워드
#국회 #국민의힘 #성일종의원 #중국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 #양식장 #국제법위반 #션랸 1 #2호 양식장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외교적·법적 대응 방안 #해양 주권 문제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