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1차 일정을 공개했다.
20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G-DRAGON이 공식 팬 SNS를 통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1차 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G-DRAGON은 오는 5월 10일, 11일 일본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까지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일본 도쿄돔과 오사카 교세라돔 등 대형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가 확정되면서 8년 만에 돌아오는 그의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글로벌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AEG Presents가 주관을 맡았다. AEG Presents는 롤링 스톤스,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스타들의 투어를 진행해 온 회사로, G-DRAGON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EG Presents 측은 “G-DRAGON은 혁신적인 음악과 대담한 패션, 무대 장악력으로 아시아 음악계를 새롭게 정의한 인물”이라며 “신보 ‘Übermensch’를 통해 또 한 번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월드투어의 포문은 오는 3월 29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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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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