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지 않은 이야기 사람들 귀 솔깃하게 떠드는 것에 지나지 않아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엔비디아 30% 발언은 "바보가 바보스러운 상상을 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안철수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표의 엔비디아 30% 발언은 바보가 바보스러운 상상을 한 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재명의 발언은 한국의 AI 생태계 및 대만 TSMC, 미국 NVIDIA 태동과 성장기도 모르면서, 요즘 유행어가 된 엔비디아로 한 건 하겠다는 무식의 소산"이라고 밝혔다.
또 "한 마디로 이재명 대표의 엔비디아 30% 발언은 기업의 창업과 발전 생태계를 모르는 무지의 소산"이라며 "이재명 대표 말을 지원사격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정쟁이 목적인지 국민이 먼저인지를 암울할 따름"이라고 직격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분을 나누자는 말은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 총액 3 trillion dollars의 3분의 1로 계산하면 기업 지분 가치 1450조 원을 나누자는 말인데 이 액수는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연금 전체 규모보다 많다"고 지적한 뒤 "엔비디아가 우리나라 공기업이라고 해도 국가 재산 1450조를 전 국민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국가 재정상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만약 "이런 생각을 한다면 우리나라의 많은 공기업들 재산 1450조를 모아 전 국민에게 나누어주겠다고 왜 못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사기업의 주식을 국가가 강제로 빼앗아 국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자유 시장 경제하에서 있을 수 없고 국민연금보다 더 많은 주식을 매입해서 나눠주는 것도 불가능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어떤 기업이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이재명 대표의 발상 근거부터가 무지이며 30% 지분을 국민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허상이며 선동"이라고 비난했다.
따라서 "바보가 바보스럽게 계산도 못하고 침만 흘리는 격"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어떤 방법으로도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를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떠드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NVIDIA, AI가 붕어빵 찍어내는 기계인 줄 아느냐"며 "반도체 국가지원, AI 추경이나 확실하게 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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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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