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과학영농시설서 아열대작물 실증재배 -

▲용인시는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바나나 첫 수확에 성공했다(사진=용인시)
▲용인시는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바나나 첫 수확에 성공했다(사진=용인시)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바나나 첫 수확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을 운영해 만감류 3종(한라봉, 레드향, 천혜향)과 바나나, 애플망고 등을 실증재배하고 있다.

시는 2023년 총 1,152m² 규모로 3연동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을 조성했다.

지난해 3월부터 차례대로 만감류, 바나나, 애플망고를 심어 현재 1동에는 만감류 29주, 2동에는 바나나 27주, 3동에는 애플망고 75주를 재배하고 있다.

▲용인시는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바나나 첫 수확에 성공했다(사진=용인시)
▲용인시는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바나나 첫 수확에 성공했다(사진=용인시)

바나나는 2024년 3월~8월까지 영양생장 후 9월~1월까지 생식생장을 거쳐 2월 첫 수확을 시작했다. 수확한 바나나는 약 7일간의 적정 온도에서 후숙 처리된다.

만감류와 애플망고는 나무 성장 기간을 거친 후 2026년부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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