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경쟁률이 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0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기록했으며, 지원분야도 관광·식음료·향장품 분야와 함께 AI․빅데이터 활용서비스, 헬스케어, 펫케어, 자원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분포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2025년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인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생 모집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 전체 지원자 144명 중 제주도 내에서 사업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75%(109명)이다. 청년창업가들이 도내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할 경우, 지역 산업 및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형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투자재원과 창업기업 보육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 와이앤아처(주)가 청년창업가를 직접 선발하여 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주요 지원프로그램으로는 사업계획서 코칭,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기초교육, 투자제안서 구성, 투자유치 행사 및 정책자금 연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특화프로그램부터 직접 투자를 통한 스케일업 기회까지 제공한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입교자를 확정하고 4월부터 20명의 새로운 청년창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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