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학생과 교사들의 안전을 위해서 교원임용 전후 망라해서 정신질환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하고 관련 증상이 발견되면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는 교원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원들이 어떤 불이익없이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하늘이법에 담아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학교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장소여야 하고 학부모들은 학교가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울타리가되어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계시다"고 말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러한 사회적 신뢰에 금이 간다면 교육이 바로 설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사전 증후가 포착되었음에도 비극을 막을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교사들의 정신건강 및 인력관리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보건당국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를 받는 초등 교원의 비율이 2018년에 1000명당  16.4명였는데 5년이 지난 2023년에는 1000명당 37.2명으로 두 배 넘게 폭증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