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민주당 금투세 폐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기득권에 대한 동조 당장 멈추라"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4당 및 노동·시민사회 단체들은 25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자감세 거부 민생복지 예산 확충을 거대 양당에 촉구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검찰 기득권, 재벌 기득권 부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집권한 정권이 분명하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국가의 최소한의 의무도 내팽개치고 대한민국을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무정부 상태로 만들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금투세 폐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기득권에 대한 동조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을 표방해 온 민주당이 이제 '서민'을 버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향한 오랜 전통과 당헌당규가 지향하는 가치는 어디로 가고 부끄럽게도 기득권에 손을 내밀고 있느냐"며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 투쟁, 그리고 정권의 야당탄압에 대한 공동 대응과는 별개로,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정책적 노선에 대해서는 선명하게 비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의 재정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부자감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서민을 위한 재정지출을 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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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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