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읍·면 지역주민의 의료접근성 개선
민관협력의원·약국 내년 1월 개원 목표로 추진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한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시민 건강실천 사업 지속 추진하며, 의료 접근성 확대 및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집중 추진 할 계획이다.
우선 의료취약지, 서귀포시 읍·면 지역주민의 의료접근성 개선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된다.
서귀포시 서부 읍·면 지역의 휴일·야간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설치된 민관협력의원·약국이 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읍·면 지역주민 의료 이용 불편 해소 및 의료비 지출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부보건소 관할 보건진료소 2개소에서 시행중이던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올해 하반기 11개소까지 확대 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는 25개 전체 보건진료소에서 전면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의 시민들의 낮은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제주 어디에 살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릴 적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건강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시민 걷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주말체육교실 확대 운영 및 줄넘기 대회 개최를 통해 어린이 신체활동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이 외에도 어린이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학부모 대상 영양교육과 청소년 마음건강 교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민간 중심의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서귀포시걷기협회와 읍면동 자생단체로 구성된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을 중심으로 걷기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민참여와 호응이 좋았던 '탐나는 걷기'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해 운영한다.
시민 제안을 통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4억 원을 반영하여 서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매월 모바일 걷기챌린지를 통해 하루 7천 보 걷기에 도전하고 성공 인센티브(탐나는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성질환자 및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공백을 해소하고자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모바일을 활용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강화를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행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1,30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매년 실종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실종 예방 지원 서비스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신건강 ‘예방부터 회복까지’적극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위기탈출을 지원한다.
‘24년 7월부터 우울감이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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