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대통령실 관저 공사 수의계약·행안위, 명태균 발언 등 쟁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15일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의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9개 상임위에서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감사원을 대상으로 △ 대통령실 관저 공사 수의계약 관련 논란△ 감사위원회 회의록의 공개 필요성 등에 대한 심층적 질의가 있을 전망이다.
환노위는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 국감에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른바 '따돌림' 논란과 관련해 증언한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방송에서 하이브 내 다른 그룹의 매니저가 멤버들에게 자신을 무시하라고 말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환노위는 하니의 증언 이후 따돌림 논란이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여부를 명확하게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행안위는 이날 서울시와 서울 경찰청 대상 국감에서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표 시찰 등이 집중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시장의 당선을 도왔다는 명태균 씨 발언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질의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될 전망이다.
오세훈 시장은 명태균 씨의 발언에 대해 황당무계한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교육위는 이날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병원 등 국감에서 의정갈등으로 빚어진 의료대란 해소 방안에 대해 여야가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국방위는 방위사업청 등 문체위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예술종합학교, 학국정책방송 등 과방위는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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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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