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의원, 유엔측과 협의해 동명부대원들의 철수 방안을 검토해야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7일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레바논에 파견된 동명부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철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전쟁이 주변국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레바논 남부에서 활동 중인 동명부대의 안전을 위해 철수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동명부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동명부대는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의 일원으로 레바논 남부 티르 일대에서 무장세력 감시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동명부대의 영외활동을 자제시키고, 주둔지 울타리 방호를 강화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의 발언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동명부대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번 사태가 국제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동명부대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줄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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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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