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터의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공간 앞에는 어린이를 데리고 온 부모들이 줄을 지어 대기...유료 승마 체험도 인기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소재 해미읍성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 2가 2일 개막식의 부진을 개천절인 3일 만회했다.
축제 첫날인 지난 2일과는 달리 휴일인 3일에는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해미읍성에 북적였다.
축제 관계자는 5일 동안 6개 분양 35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놀이터의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공간 앞에는 어린이를 데리고 온 부모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승마체험도 인기가 높았다. 다만 3바퀴 트랙을 도는데 만 원이라는 가격은 관광객들에게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다.
저녁 9시부터는 해미지혜콘서트 공연으로 가수 린과 한이재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광객 A 씨는 "휴일을 맞아 해미읍성축제가 개최되고 있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며 "어린이 놀이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셔틀버스 기사 B 씨도 "어제는 승객들이 별루 없어 걱정했는데 오늘은 그런대로 승객들이 있어서 멀리 보령에서 파견온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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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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