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오는 8월 8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주최,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 공동주관으로 제3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서울시와 공공기관, 기업의 ESG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제3차 포럼에서는 2026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의무화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ESG 경영포럼은 지난 6월 ‘ESG 경영의 글로벌 트렌드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 방향’으로 시작해, 7월에는 ‘서울시 ESG 경영평가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의 축사,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의 경과보고, ESG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유제철 前 환경부 차관이 ‘탄소국경조정제도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이 ‘자발적탄소시장과 기후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언한다.
제1부 종합토론에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이주영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건물과장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김녹용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의 ‘국내외 자발적탄소시장(VCM) 동향과 기후테크에 미치는 영향’ 주제 발표와 배영임 경기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기후테크, 넷제로와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는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신지웅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장, 양은영 KOTRA 지역통상실장 등 ESG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2026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의무화 시행에 대비하는 서울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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