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개관,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준공

(사진 제공=파주시) 간담회에서 김경일 시장(왼쪽)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파주시) 간담회에서 김경일 시장(왼쪽)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파주=국제뉴스) 허일현·박상돈 기자 = 경기 파주시에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가 추진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13일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관련 고위 공직자, 국립민속박물관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국립한글박물관장, 국립극장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부터 각 산하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박물관을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다.

(자료 제공=파주시)
(자료 제공=파주시)

이에 파주에는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가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이 개관했고 인근에 문화재청 소관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개관했다.

또 오는 9월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가 준공할 예정이고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와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료센터도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파주 국립박물관 문화클러스터’가 국내 최대 규모인 축구장 32개 크기의 23만㎡로 우리 문화를 상징하는 국립 문화시설 단지로 조성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박물관 클러스터와 파주출판단지, 헤이리 예술마을, 시제이 이엔앰 등 파주의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해 파주가 수도권 체류 형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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