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바다에서 위급할 땐 구명조끼 입기와 SOS 구조버튼을 꼭 눌러요."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이 SOS 누르기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제공=부산해경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이 SOS 누르기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제공=부산해경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이 24일, SOS 구조버튼 누르기의 중요성과 구명조끼 착용 문화 조성을 위해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이번 챌린지는 해양사고를 신속하게 신고·전파할 수 있는 SOS 구조버튼과 바다의 생명벨트인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그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형민 서장은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이날 부산해양경찰서 포토존 앞에서 챌린지를 진행하고, 다음 참가자로 해양교통 안전확보에 힘쓰는 백철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부산지사장과 어선안전조업본부 운영을 통해 출어선 관리 및 어업인의 안전 조업을 책임지는 임구수 수협중앙회 부산본부장을 지목했다.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 홍보피켓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 홍보피켓

김형민 서장은 "어민분들께서 해양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를 꼭 입으시고, SOS 구조버튼을 누르시면, 우리 해양경찰은 신속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업인들이 SOS 구조버튼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SOS 구조버튼 : 어선 위치 발신 장치(V-Pass, 바다 내비, VHF-DSC, D-MF/HF)에 설치된 SOS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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