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월 지역아동센터 대상 건강주치의제 일환…수시방문 청결상태 점검

(함양=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함양군이 건강이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2개소 5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월 1회 '건강 더하기, 사랑 더하기, 건강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신선한 제철과일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건강주치의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건강과일바구니 사업 (얘들아~ 과일먹자~)'은 함양읍 열린 지역아동센터와 수동면 밀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12주 동안 아동 1인당 1회 분량인 약 100g의 신선한 제철 과일을 식사에 지장이 없도록 간식 시간에 맞춰 주2회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식품 안전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수시 방문해 검수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배송일별로 안전성, 청결성, 보존성 등 기준에 따라 과일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어린이 식생활 지침,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과 과일‧채소를 이용한 영양 간식 만들기 요리 실습, 성장 스트레칭 등 건강댄스교실 운영, 가상음주 및 비만체험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과일바구니 사업을 통하여 아동의 건강간식 섭취 습관을 유도하고 을 통해 과일 먹는 습관을 길러주며 자연스럽게 건강식습관을 형성함으로써 비만을 예방, 평생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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