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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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어선 한 척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1일 오전 7시24분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던 근해 연승어선 A호가 전복됐다.

이날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구조된 선원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으며, 8명이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현재 사고 해역에서 바람이 북풍으로 초속 18∼20m로 강하게 불고, 파도가 3.5∼4m로 높게 일어나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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