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승용차 8대와 이륜차 1대가 연쇄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14명이 부상을 당했고, 중상을 입은 70대 보행자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오늘 오후 5시 2분쯤 연신내역 인근 연서시장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만 79세 고령자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사고 충격으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확인 중이나, 소방 관계자는 "차량 한 대가 돌진하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해 도로 일부 차선이 한때 통행이 제한되었지만, 현재는 모두 수습된 상황이다.
경찰은 "사고 정리 상황에 따라 부상자와 추돌 차량 등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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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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