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27개 학교 신청받아 이달부터 '미술로 나누는 체험행사' 진행

▲ 경기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미술로 나누는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국제뉴스) 유성열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미술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성 증진 및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공예 11개 학교, 영상 16개 학교를 선정해 이달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도내 초·중·고 27개 학교 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미술로 나누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미술로 나누는 체험행사'는 (사)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영상팀과 고양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공예 전문강사진이 공모로 선정된 학교를 방문, 학교별 상황과 학년에 맞게 영상과 공예 수업을 실시한다.

공예 수업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가면 만들기, 미래의 꿈을 담은 소망나무 만들기, 시간 관리와 생활태도를 점검해보는 나만의 벽시계 만들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영상 수업에서는 친구들과 협력해 이야기를 만들고 영상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리터러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임동석 경기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다양한 예술체험활동은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만드는 과정 속에서 창의적 사고와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다"며 "공동작품 제작은 타인과 소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인성 함양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별 일정은 경기도교육청(www.goe.go.kr) 홈페이지 문예교육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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