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하동남해사천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 힘 ‘코끼리’ 박정열 예비후보가 하동군청 브리핑룸에서 ‘자연·문화·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웰니스 하동’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생태문화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하동군의 당면 과제인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6일 하동군청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박정열 예비후보는 ‘검증된 정치인, 경제전문가’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지 못하면 도태되는 무한경쟁시대에 공기업 임원직을 과감히 내려놓고 저의 모든 역량을 바쳐 하동군과 군민을 위해 헌신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동군이 직면한 주요 현안과 관련 된 공약을 설명하면서 , “하동군의 직면한 최대 현안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의 위기’라며, 하동군의 노력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심각한 청년인구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여건의 조성’이 중요하다”며 “전통적 농업과 관광산업에서 탈피해서 지금보다 한 단계, 혹은 두 세단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 즉, 2000여 개 우주항공기업 육성, 5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엄청난 경제적 효과들이 사천에 국한되지 않고 하동에도 신성장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하동군과 남해, 사천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해서 함께 성장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첨단우주산업과 전통이 어우러진 관광도시 하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하동군내 고교 중 우주항공관련 특성화고교의 개교 내지는 시대적 수요에 따른 교육의 변화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갈사만 산단 준공후 우주항공산업 관련 업체들을 유치해 하동군 경제발전에 적극 돕겠다”고 약속하면서, “新남해안 시대에 부합하고, 인근 지자체인 여수, 광양, 진주시 등과의 협조와 협력을 통해 남부권 관광자원 활용의 극대화와 상생적 경쟁력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정열 예비후보는 “이처럼 ‘하동과 남해를 묶어 관광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낙수효과’를 하동군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회로 만들면 청년인구의 유출 방지와 지역소멸이라는 위기극복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하동군’을 생태문화·역사체험의 중심지로서의 도시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나가야 한다”며 , “이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추진과 ▲생태문화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간 투자 및 공적자금 투입으로 ▲갈사만 산단 조기 완공, ▲섬진강 아트센트 건립, ▲지리산권 산림휴양단지 조성, ▲귀농귀어 벤처기업 육성 및 ▲귀농귀어 벤처전문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국도 2호선 하동 북천-전남 광양 간 4차선 확장, ▲국도19호선 하동읍-신월 간 4차선확장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농업과 어업에 뜻을 둔 지역 청년들을 벤처혁신 강소농어업인으로 육성하는데 국회 차원의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경제 전문가이자 정치인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은 저 박정열은 코끼리의 우직함과 순수한 열정으로 하동군의 발전과 하동군민을 위해 헌신하고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하동남해사천 국민의힘 박정열 예비후보는 전 경남도의원, 전 사천국제공항추진위원회 위원장, 전 남강댐 피해대책·대응 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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