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논평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 여·야 연석회의 개최 제안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30일 열린 국회의원 선거 출마기자 회견을 통해 제2공항이 성산이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0일 논평을 내고 "위성곤 국회의원의 제2공항 입장을 표명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의 최대 쟁점은 제2공항 건설 여부가 아니라, 제2공항 건설을 통해서 어떻게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대안 제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상호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정치공세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며 "이제 제2공항 건설 과정 앞에 가로놓인 정치적 장애물들이 말끔히 치워진만큼 제2공항 건설로 인한 서귀포 지역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는 문제와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한 방법론적인 논의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서귀포시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에게 이른 시일 안에 제주와 서귀포시의 최대 현안인 제 2공항 건설과 관련한 여·야 연석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서 지역의 백년대계인 제2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정파를 떠난 진지한 논의 기구가 필요하기 때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 필요하다면 정부측 전문가와 담당자도 함께 논의에 참여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에 다시 한번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생산적이고 실사구시적인 정책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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