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의회 도민카페서 서귀포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24년간 멈춘 서귀포시계 이경용이 다시 움직이겠다“피력
고기철 예비후보에 "훌륭한 분, 같이 간다면 더 좋을 것"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가 이대로 정체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사진=문서현 기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12/2880946_2939997_5947.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지난 1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서귀포시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8일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알렸다.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 정부와 지자체 국회 등 엇갈린 이해관계 속에서 협상과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서귀포시 발목을 잡고 있다"며 "그저 이기심과 무능력으로 속절없이 시간이 흘러 안타깝게도 지난 24년 서귀포시의 시계는 멈췄다. 서귀포가 이대로 정체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계획대로라면 2025년에 완공됐어야 할 제2공항이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며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채로 몇년간 제자리에 멈춰섰다. 누구라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면 서귀포시는 제2공항을 통해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앞으로 4년을 제대로 보내기 위해선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도 자신이 한 것처럼 눈속임하는 정치나 현수막으로 얼굴만 팔고 이름만 파는 정치, 책임지지 않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경선을 치를 경쟁자인 고기철 예비후보에 대해 "그 분도 훌륭하다. 그렇지만 년간 제주도의원을 지내면서 서귀포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서귀포시의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조금 더 낫지 않겠느냐. 같이 간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문서현 기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12/2880946_2940000_033.jpg)
이어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도 자신이 한 것처럼 눈속임 하는 정치, 현수막으로 얼굴말 팔고, 이름만 파는 정치, 책임지지 않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정치질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진정성 있게 정치할 사람이 서귀포시에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의과 공정이 살아있는 서귀포, 매일매일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는 서귀포, 대안이 있는 정치 내일이 기대되는 정치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내 경선을 치를 경쟁자인 고기철 예비후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그 분도 휼륭하다,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렇지만 지난 8년간 제주도의원을 지내면서 서귀포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서귀포시의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조금 더 낫지 않겠느냐. 같이 간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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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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