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정의당 강순아 후보 출마 기자회견
제22대 국회의원선거…"노동·녹색가치로 다시 뛰겠다" 지지 호소

강순아 정의당 제주시을위원장이 1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다.[사진=문서현 기자]
강순아 정의당 제주시을위원장이 1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강순아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시을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다.

정의당 강순아 제주시을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마로서 비정규직으로 노동자로서 진보정치의 한판승부를 걸겠다"며 "제주지역 진보정치 2세대로 새로운 진보정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는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의 물가와 주거비용, 가장 낮은 수준의 저임금, 무책임한 난개발과 그로 인한 수많은 도민 사이의 갈등, 관광객의 폭주로 인해 점점 해결이 힘들어지는 쓰레기, 등 수많은 과제를 산처럼 눈앞에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이 산같은 수많은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 이 태산같은 문제들을 포기할 수 없어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서 기꺼이 어리석은 소가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강순아 정의당 제주시을위원장이 1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다.[사진=문서현 기자]
강순아 정의당 제주시을위원장이 1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다.[사진=문서현 기자]

강 예비후보는 "엄마로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진보정치 2세대로서 새롭게 제주의 진보정치를 이어나가겠다"며 "강순아의 한판승부에 제주도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년간 비정규직 노동자임을 이야기하며
"아이의 엄마로 요양보호사로 일을 병행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지만, 제대로 대저받지 못하는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노동, 녹색의 가치로 다시 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강 예비후보는 앞으로 기후위기와 돌봄문제를 주요 공략으로 준비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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