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도구의회 주민도시위원회는 지난 9일에 걸쳐 2023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민도시위원회 소관부서는 구민들의 삶과 가장 직결된 복지‧안전‧보건과 관련된 분야로, 지역의 안녕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촉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區)예산의 60% 이상이 편성돼 있는 만큼, 예산 배정과 집행에 있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 했는지,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 됐는지 등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이번 주민도시위원회 부서별 주요 시정 및 건의사항 64건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정책과 6.25 및 월남참전유공자 명비 사후관리 철저, ▲생활보장과 의료급여 일수 연장 관리 철저, ▲복지사업과 장애인일자리 사업 다양화 추진 방안 강구, ▲청소행정과 환경미화원 대상 안전교육 실시, ▲환경위생과 봉래동 물양장 인근 환경오염 개선 방안 강구,

▲도시안전과 비상 발생 시 관련기관 연계 대응 방안 마련, ▲교통과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제도 홍보 철저, ▲건설과 건설 공사 현장 안전관리 철저, ▲건축과 공‧폐가 정비를 위한 TF팀 설치검토, ▲토지정보과 도로명 주소 홍보 강화, ▲보건행정과 관내 심장제세동기(AED)및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 철저를 주문했다.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역 현안들을 되짚어 보며 보다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집행부와 의회는 집행과 견제라는 그 역할이 다를 뿐, 각자의 위치에서 구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것은 동일하다.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 기울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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