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세종의사당예정지에서 환영 행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전현직당원들과 시민사회단체회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7일 국회세종의사당예정지에서 환영 행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전현직당원들과 시민사회단체회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세종=국제뉴스) 정지욱 기자 = 7일 오전 11시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환영행사가 열렸다.

국회규칙 통과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사진=정지욱 기자)
국회규칙 통과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사진=정지욱 기자)

이 행사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의 통과로, 그동안 함께 관심과 힘을 보태준 더불어민주당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축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이춘희 前 시장,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 국회의원,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시민사회 단체 대표 및 위원들, 세종시민들이 참석했다.

이순열 의장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경과 설명을 시작으로, 국회세종의사당 유치를 위해 오랜 기간 함께 해준 이해찬 前 대표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에 통과된 국회규칙에 의해 정무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상임위원회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등이 이전을 하게 되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날이 가까이 다가왔다.

이해찬 前 대표를 비롯해 이춘희 前 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대표들 모두가 그간의 한숨과 눈물을 되돌아보며 감격에 눈시울을 붉혔다.

홍성국 시당위원장(국회의원)은 노무현대통령을 언급하며, “꿈을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힘들었지만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완성 될 그날까지 더욱 정진할 것이다”라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국회는 앞으로 3개월 이내에 국회의장 직속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을 구성하고, 토지매입 계약과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할 예정이다. 1년 내로 총사업비가 협의되고 모든 준비절차가 마무리되면, 건축공사를 착수하여 일정기간의 공사를 거쳐 의사당 설립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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