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후쿠시마 방류에 대해 전 정부나 현 정부의 입장은 같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12일 오후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질문에 나섰다.
이날 대정부질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의혹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주한중국대사 발언 등이 최대 쟁점이 되면서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국과 외교 정책에 방향'에 대해 "중국은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중요한 국가이고 서로 존중하고 상호 원칙에서 서로 국익을 위해서 성숙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다만 당당한 외교 좀더 서로 존중하는 외교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중국은 옛날의 중국이 아니고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위치로 성장한 국가 이기에 전세계에 대야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에 대해 "사전 통보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진 장관은 "일본은 자체적으로 오염수 처리에 계획을 세워 하고 있고 시운전은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이 아니고 시설에 대해 시운전"이라고 밝혔다.
박진 장관은 "저희들이 일본에 국장급 협의나 외무장관을 만났을 때나 대통령도 한국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검증되지 않으며 방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한미일 8개국 해군이 북한 핵확산 방지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일본 자위대 초계기가 저공 위협 비행을 했는데 명백한 대북 방해 행위가 아니냐'는 질문에 "위협비생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섭 장관은 "일본의 초계기 비행에 재발방지를 위해 실무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나서며 윤석열 정부 외교 성과를 깎아 내리는 민주당의 거짓말에 대해 언급했다.
한덕수 총리는 민주당의 굴욕외교, 외교 참사에 등에 대해 "동의 하지 않는다"며 "워싱턴 한미정상 성과는 세계평화, 번영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여하는 한미동맹의 비전에 공감했고 여러측면에서 다각적으로 협력을 심화했고 정상간 신뢰도 구축했으며 이번 국빈방문 핵심은 한미양국은 가치동맹을 주춧돌로 한미동맹 비전에 공감을 구축하고 안보·산업·과학·문화·정보 동맹을 심화 확대했고 무엇보다도 한미상호방위협력조약을 핵이 포함된 상호방위개념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박진 장관은 '한일정상회담을 하고 오면 늘 외교 참사'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일정상간 회담이 12년만에 정상회되었고 이것은 주도적이고 대승적이고 주도적인 결단에 의해서 한일관계를 풀어가겠다는 것이 일본의 동의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 장관은 "경제분야에서 일본이 반도체 3개 품목에 대해 규제했는데 이것이 해제됐고 안보분야에서 지소미아가 정상화 되었고 5년만에 한일안보정책협의회, 3년만에 한일국방장관회의, 한일 양국간 인적 교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문제의 입장은 지난 정부와 같다. 그것은 방류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고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촉구해왔고 사실은 후쿠시마에 대한 대한민국 정책을 계속되고 있다"며 전 정부 입장과 현 정부입장은 같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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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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