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8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 촉구 도민대회 개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국토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절차를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주민투표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내비치지 않고 있다.

이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오는 15일 오후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 촉구 도민대회 개최한다.

비상도민회의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단체는 제2공항 주민투표를 위한 여론을 더욱 결집하고 한데 모아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제2공항은 이미 환경적으로 입지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된 사업이고, 여론조사 결과 반대로 결정됐는데, 국토부는 여전히 강행만 부르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상도민회의가 주민투표 실시촉구 운동 20일을 맞아 오영훈 도지사가 국토부 원희룡 장관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도록 요구하는 범도민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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