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개 국가·공공기관 보안담당자 1000여명 참석

(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한국전력기술과 국가정보원은 15일 김천 본사에서 ‘2023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보안담당자들이 15일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2023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설명회’에 참석,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 보안담당자들이 15일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2023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설명회’에 참석,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한국전력기술)

이날 설명회에는 에너지, 금융, 의료분야를 포함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46개 국가·공공기관 보안담당자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국정원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가기반시설의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사시 복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월17일부터 2주간 공공분야 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관리기관 대상으로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국내외에 많은 피해를 입힌 랜섬웨어 감염에 대한 국가·공공기관 현장 실무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해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실전 훈련 전까지 자체 운영 시스템 환경과 특성에 적합한 훈련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성공적인 훈련 성과를 얻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지난해 국정원과 함께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관·산·학 합동 사이버 보안관제 실전 훈련’ 등 국가기관 연합 사이버보안 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국가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간 업무 협력 및 교류의 장을 다수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정원과 긴밀히 협력해 원전 사이버안전 및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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