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국제뉴스DB)
대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국제뉴스DB)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58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15일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 꺼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0시 10분경 발생한지 나흘 만이다.

화재로 공장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셨고, 소방관 1명이 진화중 다리를 다쳤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타이어 21만 개가 불에 타는 등 공장설비 40%가 소실돼 공장 가동이 현재 전면 중단됐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전날 1차 합동감식을 벌였지만, 불이 난 2공장 대부분이 무너진 상태라 본격적인 조사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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