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종목 655팀 1만7444명 449억원 경제효과
축구종목 전체 61% 차지…학부모 관심 높은 유소년 시리즈 대회 효과도
![서귀포시에 프로축구팀인 포항스틸러스, 수원FC 등을 포함해 22개 종목 655팀 1만7444명이 시를 방문해 49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사진=서귀포시]](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02/2660759_2677585_638.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는 동계전지훈련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팀이 서귀포를 찾으면서 499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프로축구팀인 포항스틸러스, 수원FC 등을 포함해 22개 종목 655팀 1만7444명이 시를 방문했다.
종목별로는 축구종목이 전체 현황의 약 61%를 차지한 가운데 테니스, 육상, 농구, 야구 종목이 축구와 더불어 전체 유치 인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학부모 관심과 참여가 높은 칠십리 전국 꿈나무 테니스대회, 칠십리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등 유소년 시리즈 대회와 연계한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효과를 최대한 창출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신규 체육시설 확충과 보수·보강으로 훈련 여건을 개선하여 보다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3월중 동계전지훈련 참가팀 대상으로 전지훈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지훈련 운영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전지훈련은 코로나 이전 수준의 30,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지역경제 파급효과 높은 유소년 대회를 축구, 야구, 테니스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하여 전지훈련과 연계할 계획이다.
김철식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은 " 동계 시즌 종료 후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배구, 농구 등 실내 종목을 하계에 집중 유치하여 사계절 전지훈련 최적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지훈련팀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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