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선관위 자격심사 실시해 예비경선 진출자 결정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 후보자  안철수·김기현·윤상현·조경택. 천하람, 황교안/국제뉴스DB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 후보자  안철수·김기현·윤상현·조경택. 천하람, 황교안/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마감과 함께 본격적인 경쟁 레이스를 진행되고 있다.

대표 후보들은 후보자 등록 첫날부터  '윤심'을 놓고 신경전일 펼치며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당대표 경선은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김기현·안철수 2파전 구도 형성되면서 양 캠프 간 설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최고위원 후보들도 이른바 친윤계와 비윤계, 이준석계 등 인물들이 최고위원 경선에 참여하면서 전당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후보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실시해 예비경선 진출자를 이같이 결정했다.(명단 순서는 성명의 가나다順)

당대표 경선 후보자는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천하람, 황교안 등 6명 후보이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문병호, 민영삼, 박성중, 이만희, 이용, 정미경, 조수진, 청강정, 태영호, 허은아 후보 등 13명이다.

청년 최고위원은 11명으로 구현모, 김가람, 김영호, 김정식, 서원렬, 양기열, 옥지원, 이기인, 이옥희, 장예찬, 지성호 후보이다.

중앙당 선관위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의 경우 선관위는 제출 서류와 국민정서, 도덕성, 인지도 및 국민적 신망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청년최고위원의 경우 최대한 많은 후보 신청자에게 예비경선 참여의 기회를 부여했다.

중앙 선관위는 7일 비전발표회를 개최해 각 후보자들의 비전과 공약을 듣는 자리를 가지고, 8~9일 양일간 여론조사 예비경선을 실시해 10일 본경선 진출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제3차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힘내라! 대한민국'을 선정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첫째,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이루자는 국민 모두의 염원 둘째, 윤석열 정부와 발맞춰 '대한민국 정상화'를 달성하자는 집권 여당의 강력한 의지 셋째,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적 지지와 신뢰를 얻는 수권 정당의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자는 소망 등 크게 세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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