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상설 걷기프로그램 운영
매주 수·토요일 오전 9시…1~3코스(6~8km)에서 주2회 운영

서귀포시보건소는 9월부터 12월 17일까지 주2회(수, 토요일) 하영올레 코스에서 걷기지도자와 함께하는 상설 걷기 프로그램『하영걷길』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보건소는 9월부터 12월 17일까지 주2회(수, 토요일) 하영올레 코스에서 걷기지도자와 함께하는 상설 걷기 프로그램『하영걷길』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9월부터 12월 17일까지 주2회(수, 토요일) 하영올레 코스에서 걷기지도자와 함께하는 상설 걷기 프로그램『하영걷길』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2년 양성한 걷기지도자(2급) 19명을 중심으로 서귀포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오전 9~12시)에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보건소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쉽고 안전한 걷기를 제공하는 상설 걷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하영걷기 프로그램은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매주 수요일·토요일 아침 9시면 시청 안내소 앞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오늘은 몇 코스 걸으시나요?’, ‘지난주에 3코스 걸었는데 숨겨진 볼거리로 많고 앞으로 꾸준히 참여해서 체력과 근력을 키우려고 또 왔어요.’라며 참가자이 서로 소감을 공유하며 걷기가 즐겁다고 담소를 나누곤 한다.

현재까지 프로그램 참여 실적은 17회 301명으로, 6회 이상 하영올레 코스 완주하면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하영올레 코스와 연계,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한 ‘하영 힐링하길’, 11월에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이해 ‘함께 걸어가요! 회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마련해 시민들의 걷기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걷기를 원하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코스 당 20명 내로 접수를 받으며, 참여희망 시민은 서귀포보건소로 유선신청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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