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을 왜곡하고 갈등 부추기는 MBC와 민주당 사과해야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비속어' 논란에 대해 "정작 사과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사실을 왜곡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MBC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대응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MBC와 민주당의 만용이 온 나라를 혼돈의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접견한 카멜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해당 논란에 대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Disinformation(가짜뉴스)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 "전문가도 미국도 '사실이 아니며 전혀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는데 MBC와 민주당만 '바이든이 분명하며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잡음으로 제대로 들리지 않는 말 한마디를 '외교 참사'로 몰아 무차별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심지어 장관 해임안까지 강행 처리하는 민주당의 행태야말로 국익 자해공갈을 기도하는 '정치 참사'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국익을 훼손하고 한미동맹을 위협한 MBC와 민주당 간 '정언유착'의혹의 진실을 반드시 밝힐 것이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쟁을 넘어 국익마저 볼모로 한 무책임한 선동 레퍼토리를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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