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이정권 기자 =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4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진규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장경호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오임선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충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진규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 안에서 위원회 간 입장을 겸허히 수렴하고 의원 간 의견을 취합해 조정하고 지원하는 근본적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한층 높아진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에 맞게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익산시의 살림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2년 동안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집행부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등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이 중차대하다”면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뿐만 아니라 시민 행복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살맛 나는 농촌이 되도록 위원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매진할 것이다”며 “국가식품플러스터 2단계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시민 편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은 “항상 대화하고 소통하여 의원 모두가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