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터

(완주=국제뉴스) 이정권 기자 = 완주군은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 등 성장기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각 가정으로 전문인력이 방문해 발달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동발달서비스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아동발달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 또는 발달 지연 양상이 나타나는 아동의 조기발견과 조기 중재를 통해 증상의 심화를 사전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아동의 담당 기관 소속 상담사를 부모에게 연계해 아동의 발달문제에 대한 이해와 중재를 위한 상담·교육뿐만 아니라 가정별 문제 상황에 따른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부모 역량 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에 따른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 노출과 발달기회 감소, 외부활동 제한, 신체활동 감소로 언어‧신체‧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아동들이 발생한 것도 사업추진의 한 요인이다.

완주군은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사업 대상 인원을 지난 2021년 50명에서 2022년 6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월 1회씩 1대1 맞춤형 부모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쪽 수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정희 완주군 교육 아동복지과장은 “취약계층 아동가정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