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최영출)는 20일부터 공약 실행방안을 실질적이고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4일까지 인수위원회 산하 4개 분과위원회별로 실시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사업의 필요성, 적정성과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20일 행정․청년․여성 분과(분과위원장 김혜란)는 당선인의 청년․여성 공약을 살펴보기 위해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 여성 취․창업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내용과 사업효과 파악하고, 청년 창업지원 사업대상지로 논의되고 있는 대현지하상가와 명암타워, 밤고개 등 현장을 살펴보며 시설상태 및 주변 여건 등을 확인하고, 실현 가능성 및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같은 날 산업·경제분과(분과위원장 홍양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현장을 방문해 국가 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진행 정도를 점검하고, 방사광 가속기 융합캠퍼스 조성을 통한 파생기업 유치 등 공약 세부과제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각각 현장방문에 참여한 김혜란, 홍양희 분과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민선8기 청주시정의 청년․여성 정책, 산업․경제 분야 공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개 분과위원회 중 문화‧복지‧체육‧환경 분과는 23일 청주시 광역 소각장 및 선별장을 도시‧교통 분과는 24일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시내버스준공영제관리위원회를 방문점검할 계획이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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