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관점에서 이행과정 감시하는 역할 계속 이어 나갈 터

(완주=국제뉴스) 이정권 기자 =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완주군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행정 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3년 5개월간의 특별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완주군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행정 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폐기물 특위)는 지난 2018년 12월 구성해 2022년 6월10일까지 3년 5개월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폐기물 특위에서는 완주군 공영개발과, 환경과, 완주 테크노밸리 주식회사, 보은 매립장 등을 대상으로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추진 경위와 백지화 이후 대책 추진, 그린밸리 폐기물매립장 및 보은 매립장 인·허가, 폐기물 처리 과정, 행정의 지도·감독 등에 대해 조사했다.
또한, 해당 서류를 면면히 검토해 사업장 현장방문,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등과 두 차례에 걸친 매립장 침출수와 폐기물 유해 여부, 성분 분석 검사 의뢰 등 촘촘한 활동을 바탕으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한편 서남용 완주군 폐기물 특위 위원장은 “완주군 폐기물매립장의 사태를 해결하고 정상화하기까지 노력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폐기물 특위는 활동 기간이 종료되지만 의회가 지속되는 한 주민의 관점에서 이행과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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