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더불어민주당 송기섭(65) 충북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이월면 화풍이월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화풍이월 가족걷기 대회’에 참석해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들과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걷기대회는 부모와 자녀 등 1천2백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풍공원에서 출발해 화산(신계)저수지를 반환점으로 한 3.3km의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이월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송 예비후보는 아동복지 공약을 제시해 유·초등 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다.
우선 혁신도시(덕산읍 두촌리 일원)에 사업비 90억을 들여 내년까지 유·청소년놀이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영아반 234곳에 7만원씩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졸업앨범 제작에 한 명당 8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53곳에는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환경개선 사업인 에코그린사업도 펼쳐진다.
또 만13세~만18세 이상 청소년들에게 10만원권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꿈지원바우처 사업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더불어 영·유아 및 초·중·고 입학생들에게 축하금을 지원해 학부모교육비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 예비후보의 생활밀착 감동공약에는 △육아동아리 지원사업 확대 △초등학생 입학 미술교구 지원 △아동대상 숲 체험 사업 운영 △아동친화도시 인증운영 △소년소녀가장 자립정착금 지원 △공공형 기적의 놀이터 조성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설치 △유소년축구대회 유치 등이 포함됐다.
송 예비후보는 "진천군의 미래 주인공은 어린이"라면서 "어린이 정책은 단기적으론 어린이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중장기적으로는 어린이들이 진천에서 공부하고, 일자리를 잡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어린이 정책의 지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차원에서 보육과 교육·문화·안전·의료 등 군정 전반을 부모의 마음으로 설계하고 집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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