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도당위원장-김영환 도지사후보 간 교감 속 메머드급 선대위 구성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충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공천과 함께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구성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도당위원장인 5선의 정우택 공천관리위원장과 3선 박덕흠·이종배, 초선 엄태영 의원 간 당내 일부 기초단체장 공천을 둘러싸고 갈등양상을 빚어왔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선거 때만 되면 여·야 정당별 공천파동은 오늘내일의 얘기가 아니다”며 “각 진영별 입장 표명 기자회견 등이 이어지며 사실관계에 대한 진위여부를 당원 및 유권자들이 파악하게 되면서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런 기조에는 정우택-반정우택 진영 간 공천관련 파열음을 냈던 ‘재료(?)’들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되는 지방선거 국면에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지선 승리에 찬물을 끼얹어 서는 안 된다는 것에 맥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또 “도정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 후보와 정우택 도당위원장 간 교감 속에 당 차원의 공식 선대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어느 정도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중앙당과 충북도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메머드급 도지사 선대위가 구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링 위에서 처절하리만큼 싸우다가도 현실정치에 직면하면 당의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나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일부 공천 반발에 대한 여진도 지방선거 모든 공천이 완료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되면서 지선 선거승리를 위한 여·야간 사활을 건 혈투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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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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