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서산시, 해당지역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추진
- 동문동·온석동 일원 43만8849㎡에 공원, 학교, 상업·지원시설 조성 및 2,500여 가구 공급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시 동문동과 온석동 일원에 대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동문동과 온석동 일원 일원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동문동·온석동 일원 43만8849㎡에 공원, 학교, 상업 및 지원시설을 조성하고 2,500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산동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공람과 함께 주민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업 대상지 도면 등은 서산시청 1층 주택과와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사업 예정지 일원은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을 추진하다가 사업 진행이 무산된 바 있는 곳으로 공동주택의 건설과 함께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많이 만들고, 교육과 환경 등 정주여건이 잘 갖춰진 곳으로 만들 것”이라며 “도시다운 서산, 균형 있게 발전하는 서산을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문동과 온석동 일원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 예정지로 선정됨에 따라 건축은 물론 대수선이나 용도변경,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등의 허가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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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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