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22일 충북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최현호 청주서원 당협위원장이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22일 충북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최현호 청주서원 당협위원장이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국민의힘 최현호 청주서원 당협위원장이 22일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시장을 바꾸면 청주가 바뀐다”며 “시장교체를 통해 현장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0여 년 세월동안 온갖 시련을 참고 견디며 낮은 자세로 시민분들과 소통한 소중한 경험을 청주의 비약적인 발전에 활용하고자 한다”며 “소통하는 청주시정 및 적극행정 추진으로 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사가 만사, 공무원은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이며 개인적으로는 승진과 영전을 가장 큰 보람”이라며 “객관적 근거에 의한 합리적인 승진과 보직 인사를 통해 공무원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도록 하겠다. 정실인사는 하지 않겠다.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예산집행을 없애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올바르게 쓰이도록 하겠다”며 “청년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교육·문화예술·체육·관광의 진흥 및 복지행정의 효율화와 청주의 환경을 지켜내고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를 앞당겨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통해 청주로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산업의 발전기를 맞이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만능주의, 중앙정부의 눈치만 보는 탁상 위의 소극행정, 시민을 무시하는 불통행정, 원칙 없는 인사행정 등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비관료출신 최현호가 시장이 되면 직업공무원들과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현장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의 원칙을 반드시 확립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자천타천 여·야 청주시장 후보군으로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허창원 충북도의원, 송재봉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현웅 서원대학교 교수, 이강일 이재명대통령경선후원회 사무국장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현호 청주서원 당협위원장, 이범석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박한석 충북도당 부위원장, 최진현 충북도당 정책실장, 김태수 청주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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