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상공회의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주경제인 간담회’
송재호 위원장, "제2공항 문재인 정부 결정한 사업 추진돼야"

4일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주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상공업계 애로 및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제주상공회의소]
4일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주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상공업계 애로 및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제주상공회의소]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를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피해지원과 맞물려 제주 제2공항과 물류, 환경, 에너지 등 지역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송 위원장은 "제주 제2공항은 박근혜, 문재인 정권에서 결정한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단, 반려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보완해 국토부와 환경부간 협의가 우선이고 도민사회 갈등이 있는 만큼 의견을 보다 수렴해 신중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4일 열린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주경제인 간담회’서 이 같은 제주 지역의 현안과 상공업계 애로사항들이 논의됐다.

이날 상공업계는 코로나19 팬더믹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현안 해결을 강력히 요청했다.

양문석 회장은 "제주경제는 모든 분야에서 그 어느 때 보다 힘들게 버티고 있으며, 제주 제2공항을 비롯한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다.”며 "제주경제인들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부동석 회장은  “위드코로나 전환과 트래블버블 확대에 대한 기대심리로 세계 각국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제주관광도 이에 발맞춰 무사증 재개, 국제선 조기취항, 외국인 관광객 입국 시 자가격리를 해제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빠르게 추진해 달라.” 강조했다.

이밖에 상공인들은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 △제주형 뉴딜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도두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문제 해결 등 산적한 현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문대림 JDC 前이사장과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부동석 제주관광협회 회장,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고정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 그리고 제주상공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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