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원내대표 주재 '대구경북 국회의원 간담회' 참석
통합신공항 성공적 건설 및 법률안 통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호소’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국회에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을 만나 2월 국회 임시회에서‘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김기현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국회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 국회통과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정재(경북포항북), 송언석(경북김천), 구자근(경북구미갑), 이만희(영천청도), 윤두현(경북경산), 김희국(경북군위의성청송영덕), 정희용(경북고령성주칠곡), 류성걸(대구동구갑), 강대식(대구동구을), 김상훈(대구서구), 김용판(대구달서구병), 추경호(대구달성군) 의원 등이 함께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간담회에 참석한 모든 의원은 군위의 대구 편입에 동의했지만, 이번 회기에 통과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만큼 3~4월에 개최되는 임시국회에서 법안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미래를 이끌어갈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법률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관할구역 조정을 넘어 대구경북 상생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17일 김정재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위원들에게 군위군 대구 편입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지난 6일 광주를 찾은 김형동 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관련법안 통과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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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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