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하면 직접 국민 앞에 납득한 만한 증거 가지고 반박하면 될 일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과 ‘'공무원 사적 이용' 등 의혹과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 이후 대응이 가관이라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오현주 대변인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20대 남성도 탈모약 대리 처방 받는다'며 불법행위를 옹호하는 국회의원이 있질 않나, '당시 지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그만두면 되었을 것'이라고 선대위 대변인 말 등을 보면 사과의 자세는 티끌만큼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선대위 미디어 특보단장은 이재명, 김혜경 두 사람이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다는 이유로 언론에 나와 사실관계를 반박하고 있고 후보의 입을 대신하는 사람이 주변에서 주워들은 얘기를 언론에 떠드는 것은  도대체 무슨 자신감이냐"고 따졌다.

오현주 대변인은 "경기도 감사관실 감사가 진행되고 있고 위법 사항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이재명, 김혜경 부부 감싸기는 도를 넘었다"며 "민주당은 내로남불을 넘어 적반하장 정당이 될 셈이냐"고 반문했다.

또한 "억울하면 후보와 김혜경 씨가 직접 국민 앞에 납득한 만한 증거를 가지고 반박하면 될 일"이라며 "부적절한 옹호는 당장 그만두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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