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7일, 옛 해운대역사와 구남로 일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고 19일 밝혔다.
해운대구장애인협회 회원과 자원봉사단체, 장애인 일자리 주차계도 요원, 지역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피켓, 홍보지를 활용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행위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장애인 일자리 주차계도 요원은 불법주차 발생 시 계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인을 위해 항상 비워야 되는 자리임을 널리 홍보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해운대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해운대구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洞 행정복지센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정비하고 해운대구문화회관, 인문학도서관, 달맞이 어울마당 등의 강당과 공연장에 무대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위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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